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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을 보고와서 적는 감상평 (간만의 포스팅 ㅠㅠ) 왜 26년인가?왜 오래간만에 한다는 포스팅의 시작이 26년인가를 소제목으로 적고 싶었지만, 집약해서 왜 26년인가로 작성하였다. 내일 중요한 상담이 있어서, 자야하기에 오늘 포스팅은 시간 관계로 진심보다는 가볍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인 소식은 Twitter나 Facebook 등의 SNS를 통해서 아주 간간히 올리지만 포스팅이 뜸한 이유는 웹페이지에 올리는 모든 포스팅은 게시물 하나당 평균 3시간은 걸리기 때문이지만, 오늘은 시간이 없네요.) 처음 26년.이란 강풀의 만화를 접하게 된 때가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만화로 접한 26년을 보며 분노와 감동을 받았다.강풀의 원작 만화 '26년' http://cartoon.media.daum.net/info/total/97 .. 더보기
10th Gourmet Week Seoul 현대카드 고메위크 매번 챙겨 가지만, 갈 때마다 고민을 하게 된다. 갔던 동네를 가느냐, 가보지 못한 동네를 가느냐. 이번에는 아직 집사람과 전혀 논의를 하지 못한 관계로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평소에 잘 가던 레스토랑에 가면, 평시에 없는 메뉴를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고 경험하지 못했던 곳에 찾아가면, 설렘 뒤편에 실망이라는 서늘한 그림자가 무섭다. 주로 이태원과 맛성동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설레인다. Gourmet Week에 갈수록 많은 이들이 참석하고, 더 많은 레스토랑이 참여하게되었다. 아무래도 VIP들이 아닌 이들의 숫자가 늘어가면서 분위기는 많이 안좋아졌고, 쓸데 없이 비싸기만한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면서 맛과 서비스도 실망스럽기 일쑤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의 리뷰를.. 더보기
삶에 지쳐가다보면, 가끔은 잊고 지내던 생각. 그 넋두리 과연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시계 방향으로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으로 보이는 착시현상. 단순히 보이는 것을 착가한다면 착시.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틀린 경우라면?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다수가 옳은 것은 알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면? 1위는 대부분 옳은 것보다는 더 많이 남는 방법을 선택 한다면?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쉽게 번 돈은 쉽게 쓰며, 사탕발림은 더 큰 돈을 쓰게 만든다. 금융 상품 중에서 가장 복잡한 상품인 보험은 가입하는 사람 입장에서 무엇이 더 좋은지 알기는 거의 어렵다. 얼마나 좋은 상품인지, 얼마나 제대로 설계 되었는지 깨달을 수 있는 .. 더보기
졸린 눈을 비비며... 날짜가 지나도 한 달도 넘게 지났으나 하드에 고이 간직했던 파일은 어지간하면 포스팅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그리고, 참석하지 못한 죄책감 때문에... 저 비싼 등록금을 나도 부모님 통장에서 인출해서 썼던 놈인데,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답시고 휴우...졸린 눈...졸리다. 덥고 습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가득이다. 그러나 자고 싶지 않다. 무언가 막 떠오르는 영감들을 모두 메모하고 포스팅하고, 코딩하고 싶다. 하지만, 내일은 은퇴설계 박람회가 열린다. 아차 오늘. 회사에서도 물론 처음이고, 국내 보험사 최초로 여는 은퇴 박람회. 8억인가? 6억인가? 암튼 그 쯤 투자했다던데. 과연 일반 대중을 상대로 5억 이상의 유치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어림 없는 소리다. 광고효과는? 삼성도 아닌데 무슨 광고 효과.. 더보기
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며... 2010년을 돌아보며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 의 준말이다. 이런 류의 글을 정말 오랜만에 적을 만큼 포스팅을 못하며 지냈다. 남들도 다 결혼하고 얼마간 정신없다니 나도 그렇게 보냈다보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사건이 너무도 많았다. 결혼식하고 다음주에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그 다음주에 추석이었나? 추석 다음주에 있던 남동생의 생일날은 친할머니의 상으로 대체되었다. 다음주에는 미국에 계시는 이모님의 귀국. 한 주 정도 지나고 나서 어머님의 환갑이 있었다. 이틀 뒤는 결혼하고 처음 맞는 내 생일. 이모님이 출국하시고 다음주에 허리가 아파서 출근도 못하다가 결국엔 입원해서 병원 시세를 지게 되었다. 2달간 병원과 집에서 요양만 하면서 2010년은 꿈처럼 사라졌다. 새 시작 2011년 걷기는 커녕 가만히 누워서도 .. 더보기
결혼합니다. 2010.09.04 15:00 결혼 "저 결혼 합니다." 1. 누구랑? 2. 속도 위반이야? 2가지 답변이 가장 먼저 나오더군요. 장난이라도 좋은 시절 끝났다.거나 축하한다는 말이 아닌 위의 두가지 반응이 압도적이었습니다. -_-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하지 않은 탓에 신부를 궁금해하셨을테고, 연애 얘기도 없이 결혼을 한다니 애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셨을 테지요. 아무튼 저 결혼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신부 예. 제 신부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신부입니다. 타협도 모르고, 앞뒤는 꽉 막힌 신랑과 평생을 함께 한다는 일이 얼마나 버거운 일인지 모르는 어린 신부입니다. 1남 2녀 중 장녀로 1980년에 태어났습니다. 제가 석사 과정이던 2005년에 저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서야 결혼을 하게 되었.. 더보기
하나포스 메일 이사 이벤트 (SKB 주식 매도 시점) 통신사들의 변신과 합병 잘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메가패스와 하나포스로 양분되어 있던 인터넷 사업은 파워콤이 생기면서부터 지각 변동이 생깁니다. 양분화가 3분화 될 조짐이 보이자 사실상 독점 사업으로 진행되던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고객을 신경쓰는 모습으로 변합니다. (바로 변화가 보이지는 않았지만, 차츰 변해가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파워콤은 2회사에 비해서 여러가지 면에서 너무도 부족했습니다. 비록 LG라는 대기업을 끼고 하는 싸움이었고, 기존 통신망이 아닌 전력선을 이용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보유하였음에도 싸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품이나 현금 제공 등의 미끼는 오히려 파워콤 측이 초창기에 더 적극적이었지만, 세군데 모두 현금을 지급하면서 다시 밀리기 시작합니다.) 기업의 내용을.. 더보기
MSP 전략 과정 (2010.06.22~23 @기흥 연수원 ) MSP 전략 과정 어느 회사나 고유의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게 마련이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대부분 이런 시스템의 부재가 가장 큰 약점일 정도로, 교육 시스템은 기업에서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드는 일이다.) 어디서 어떤 업무를 행하던 그에 따른 기반 지식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자 경력직 사원을 뽑는 것이 가장 크다 하겠다. 보험회사에서도 이는 비슷한데, 현실적으로 한 달 가량의 교육을 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에 따른 교육 방침과 방향 등은 제각각인데다가 그 효율도 큰 차이를 보인다. 직접 미래에셋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경력 사원은 신입사원 교육을 받지 않는다.) 신입 사원들의 모습을 보면, 미래에셋생명의 신입 사원 교육은 많이 부실하다고 느껴진다. (본인들의 노력.. 더보기
현대카드 레드카펫-Movie 이클립스 당첨 현대카드 이벤트 당첨 음? 겨우 5년 동안 5번 밖에 당첨되지 않았나? 공식 행사가 아닌 놈들도 있었는지 조회 가능한 녀석은 5회. (예를 들면 GoldFriendship의 경우에는 2010년 이후에 공식화 되어서 그런가보다.") 아무튼 이번에도 당첨 되었다는 문자가 왔다. [현대카드)골드프렌드쉽레드카펫당첨!7/5일8:10분 메가박스코엑스A열수령_당첨번호9205] 그러나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Gold Friendship만의 행사는 아닌 것 같고, 할당된 표가 나뉘어있었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당첨번호를 포스팅에 그냥 올렸다가 당장 내일 누가 대신 보면 어쩌나? 어차피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 사실 개봉하면 꼭 같이 보려고 마음 먹었던 영화였는데~ 어쩌다보니 당첨 되었다. 무지막지하게.. 더보기
2010.06.08 계룡산으로 머리하러 가는 여자 공포의 마포 2010.06.08 미용실에 친구와 함께 가는데 같이 보자는 얘기에 마포에서 친구분을 Pick Up해서 미용실을 향해 출발. 아주 별것도 아닌 일인데도 기억이 생생하다. 출발 지점은 오피스텔 주차장인 애오개역 Pick Up 지점은 공덕역 바로 앞의 우체국. 기껏해야 2 Km도 되지 않는 매일 출퇴근하면서 걸어다니는 아주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30분이 넘게 걸려서야 차 문을 열어줄 수 있었다. 마포의 교통 대란이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월요일이나 금요일도 아닌 화요일. Pick Up 시간은 17:30, 시동을 걸고 출발한 시간은 17:00 그래도 혹시 모른다는 생각으로 걸어도 도착하고 남을 거리를 30분전에 출발했다. 결과는? 공덕오거리 신호등 마지막을 노려서 겨우 도착한 시간은 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