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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숙제 일단 완결편

밀린 숙제

애초에 생각했던 포스팅이 다량 생략되었다.
기억력의 감퇴로 잊은 부분도 상당하고 OTL...
예상외로 사진이나 스샷 등이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엇보다 숙제하다가 너무 지쳐버렸다.
가장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마음에 짐을 벗어버리고자 시작한 밀린 숙제.
여러가지 과제와 반성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동시에 과거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읽는 사람들은 얼마나 짧은 시간안에 Skip하고 넘어가는지 몰라도.
일일이 수천 장의 사진 속에서 필요한 Cut을 골라내고 아주 가끔 편집하는 과정이라거나
그래도 최소한의 오타를 찾아내고 알맞은 용어를 찾아내고자 쓰는 시간을 고려하면,
포스팅 하나를 올리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적어도 30분 이상이 소모된다.

전화 한통, 메신저로 몇 명이 말을 걸어오면 1시간을 넘기기는 일이 많아지면서 체력 소모와 물리적 시간의 한계를 절감하고 여기서 숙제를 일단락해보려고 한다.

사무실

PCA 생명의 사무실은 서울역의 게이트웨이타워 빌딩이었다.

미래에셋생명으로 옮긴 이후에 처음 시작은 역삼역과 강남역의 중간의 여삼빌딩이었다.
당연히 강남 본부 소속이었다.

수많은 추억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 넘어간다 ㅠㅠ

이후 서울역의 우리빌딩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 다 넘어간다.

다시, 마포의 구. 미래에셋생명 본사 건물에 자리를 잡았다. (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에 위치.)
(이곳에 오면서 오피스텔을 애오개역으로 잡았다.)

지점장이 퇴사하면서 다른 지점으로 옮겨가게 된다.


공덕역 옆에 자리한 창강빌딩이 현재의 사무실이다.
또 옮겨가게 되는 정신 없는 상황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마포의 구. 미래에셋생명 본사 건물.


지점장실


CIS Room이라 불리우는 회의실


사무실 내부 전경


사무실에서 본 전경. 복층 오피스텔이 보인다. 계약 안하길 잘한 곳 -_-


기계 주차 뿐 아니라, 주차는 불편했다.

보험 그만두면 보험회사 전문 이사업체를 차리자고 팀원들과 농담을 했을 정도로 이사가 잦았다.
명함을 몇 개째 바꾸어가면서, 이번 사무실에선 오래 있기를 기원했는데...

결국은 2달도 지나지 않아서 또 이사를 하게 되었다.

수 많은 사건과 사고와 문제들이 수반되어서 이사를 하게 되는 것이라 어려움이 참으로 많았다.
회사의 내규나 대외비인 사항도 있어서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추후에 정리해서 포스팅할 필요성은 느낀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아무튼 같은 마포구에 머무르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오피스텔도 잡았는데 다시 강남이라도 갔다면 정말 욕 나왔을텐데 ㅠㅠ

현대카드 Red Carpet

현대카드에서 Red Carpet 이벤트가 이루어진다.
시사회 초청 같은 기회도 나쁘지 않지만, Met Opera 관람은 정말 좋은 기회이다.

4회와 5회의 Aida와 Turandot에 당첨되었었다.
6회부터는 안 불러준다 ㅠㅠ


Met Opera on Screen

간단한 음료와 빵 정도가 제공되고, Ticket도 예쁘게 신경써서 만들었다.
(현대카드에서 진행하는 모든 것은 예쁘다. 적고보니 판매사원 같은 멘트군.)

실제 Opera를 보는 현장감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대의 뒷모습이라거나 배우들의 인터뷰등을 보고 들을 수 있고,
막이 오르기 전의 모습도 보여주는 등 현장감을 살리기 위한 모습이 담겨있다.

더빙이 아니라 자막으로 나와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며,
암전 시간을 건너뛰지 않고 휴식 시간으로 만드는 등 여러가지 신경쓴 부분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다.

다시 나를 초대해주기를 바라지만, 생각해보니 7회부터는 응모하지 않았던 내 문제인것 같다.

눈오는 3월


3월에 국내 운전 중에 이런 장면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지구의 온난화를 주장하던 사람들 좀 나와보쇼

유림


허름한 모습과 달리 맛집으로 유명한 유림


거리가 있어서 함께 가지 못했었는데, 삼성점이 생겼다니 한 번 가봐야겠다

Taj


강남 Taj


간만에 평일 강남에서의 점심

명동점에도 가보았지만, 강남점이 더 맛있고 양도 많은 듯 하다.
특히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평일 점심은 강남이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기억한다.

주변 환경은 공사로 정신 없었지만, 간만에 들린 강남점은 마음이 편했다.
어머니 모시고 갔었을 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던 곳으로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Zagat에도 실린 집.

Coffee & More


나름대로 깔끔한 인테리어


따뜻한 느낌이 좋다


틈새로 보이는 놈은 동생

서울특별시 중구 소서문동 23.에 위치한 곳.
주변에 별다방, 콩다방이 있지만 한적한 Cafe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유명한 곳에 비해서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흡연석도 마련되어 있고, 인테리어나 서비스도 나쁘지 않은 곳이다.

시청역에서 멀지 않아서 오향족발을 들리고서 들리기도 하곤 하는 곳이다.
(아. 오향족발에 관해서도 한 번 적어야 하는데 까먹었었군 ㅠㅠ)

전. 조인태 FC


조인태.님

PCA에서 알게된 조인태.님.
끝끝내 말도 안되는 이유로 PCA로 남았던 분으로, 그렇게 함께 하자고 얘기했지만 끝내 거부했다.
폰에 저장하는 사진을 찍는다니까 저렇게 손금만 보여주셨다.

결국 2010년 01월인가 2009년 12월인가에 업계를 떠나셨다.
세무사 공부를 하신다고 했었는데, 근래에는 연락을 자꾸 피하시는 분.

공부하는 자세와 고객을 위하는 자세는 좋았는데...
너무 마음이 약하고, 이성에 과한 감정 등에 휘둘리다가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셨다.
팀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격없이 자주 어울렸다.
한양대를 나왔고, 뚝섬역 주변의 옥탑방에 거주 중이시다.


VIP PC케어


SK Broadband VIP PC 케어 서비스

그냥 하는 소리인지 VIP 선정 기준이 있는지 몰라도.
아무튼 대단한 일을 해주는냥 전화해서는 나를 강제 가입시켰다. -_-

사실 부품 고장 무상교체에 끌려서 가입했다. -_-
장애점검, 속도향상, OS 설치 등의 서비스를 난 믿지 않는다.
대부분의 직원들과 얘기해보고 만나보면 얕은 교육을 통한 지식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2년간 부품을 무상 교체해준다니 한 번 믿어보기로 했다.
돈드는 일도 아닌데 뭐;
HDD등도 부품으로 포함된다니, 2년내에 고장이 확실한 녀석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쓸데없는 원격 프로그램의 설치도 마음에 걸리고,
개인정보나 보안 문제에 대해서 의구심과 의심을 모두 갖고 있는 나로서는 여간 찜짐한게 아니다.

특히나 양해없이 당연스레 바탕화면 아이콘과 System Tray에 실행되게 만드는 행태에 짜증이 났다.
컴맹 취급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최소한의 양해도 없이 지 마음대로 원격조정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다니!!!

해결 못할 문제를 만들어서 방문 서비스를 신청해버릴까보다 콱!

FC 문제

FC로서의 생활은 다른 블로그에서 운영할까 한다.
상담 겸 사후관리 겸 영업의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따로 하나 개설했다.(http://fc.doint2.com)
당연히 (왜??? -_-) 완벽히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포털사이트에 유료광고를 통해서 재무설계 사이트로 등록하면 당장 계약이 나오는 고객이 꽤 있다지만,
뭐 그럴 생각은 아직은 없다. (생기게 될지도?)

실제로 고객을 위한 재무설계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국내 현실에서.
그래도 몇 안되는 놈 중에 하나 임을 광고하고 싶은 정도의 욕심이랄까?

국민은행의 마포에 있는 모지점의 AFPK 취득한 상담 창구 직원과 얘기를 나누던 중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 재무설계.그런거 한다고 하지말고 주로 무슨 영업하는지 말해주세요. 궁금해서 그래요.
나 : 재무 설계 주로 해요
그 : 그런 거짓말 하지마세요. 저도 AFPK 땄지만 재무 설계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라요.
니 : 저 보험 주로 팔아요 ^^

그 날 이후로 가까운 그 지점을 두고 멀리 있는 지점에 주로 간다.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가끔 전화도 하고 그러더니, 한다는 소리가 저 모양이다.

씨티은행 직원은 연금저축보험이 뭔지도 잘 몰랐다.
기업은행 대출 창구 직원은 내 질문에 안내 책자를 찾고 있었다.
농협 대출 창구 직원은 연환산소득의 개념도 몰랐다.

현직 펀드매니저는 분산투자 한답시고 보험과 펀드로 나눠서 투자한단다.

나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닌데, FC들은 대부분 보험 팔아서 먹고 살기도 바빠한다.
은행 창구직원은 방카슈랑스 상품 따위 할당이나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증권사 직원들은 CMA계좌 할당에 버거워한다.

금융 후진국 답다.

하긴.
우리 사무실 아줌마 FC들은 아직도 수세미나 화장품 샘플 돌리면서 보험 강매한다.
(FC라는 직함은 보험회사에서 일하면 다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무슨 말의 약자인줄은 쓸 줄이나 아시려나. 에휴)

한 10년해도 변화가 안보이면 보험 판매원이 되던가, 다른 업을 찾아봐야겠다.

숙제를 일단락하며...

Epilogue 씩이나는 아니지만.

아쉽게도 함께 나누고픈 얘기가 짧아지거나 생략되었다.
특히나 오해의 소지가 있음에도 간략히 언급도 못하고 넘어가는 주제나 문제들은 많이 아쉽다.


무엇보다 더 아쉬운 부분은
이후에는 더욱 상세한 설명이 어려우리라 예상되는 부분이다.


애초에는 숙제가 아니었으나, 숙제가 밀리면서 언급하지 못한 사건을 몇 개 나열해보자면.

Iron Man 2는 4D로 관람하였는데 4D라서 만족감은 있었지만, 전작보다 나은 느낌은 없었다.
Avatar는 3D로 관람하였는데, 애초에 3D로 제작한 작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유무는 확인하지 못했다.)
오히려 Avatar를 보려고 기다리다 나온 예고편의 드래곤 길들이기(How To Train Your Dragon)이 3D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확실히 3D 효과가 봤다. (4D로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2010년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공덕역 역사 내에 있던 헌혈의 집이 문을 닫았다.
이화여대점이 신설된다고 하던데 많이 아쉽다. (출퇴근 길에 들릴 수 있어서, 헌혈하기에 참으로 편했는데.)

아몰레드폰이라 불리우는 W8500이 무한 리부팅 현상이 발생해서 신촌으로 수리를 맡기러 갔는데 MainBoard를 갈아야한다며 2시간을 기다리라고해서
신촌점 헌혈의 집에 들려서 처음으로 혈소판 헌혈을 했다.
(혈장 헌혈보다 시간은 더 걸렸지만, 더욱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그것으로 됐다.)

Galaxy A는 사실 처음부터 삼성에서 베타판으로 만든 모델이다.
(이미 삼성전자 수리부서 직원들에게 뿌려진 만큼 버스폰이 될 확률이 99%)
Galaxy S는 나름대로 사활을 걸고 만든 제품인데 아직 출시전이라 모르겠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개발부서 연구원으로 있는 친동생의 멘트라 믿음은 가지 않는다. 삼성 스마트폰은 이제 망한거다. 컴맹이 연구원이라니 ㅠㅠ)

미래에셋 계열사 모두와 SK Telecom & 삼성전자가 Galaxy A & S를 지원하기로 계약을 했다.
OS만 Android면 될 것처럼 말하더니 통신사도 SK여야만 한단다.
(박현주 회장만한 인재는 아니더라도, 바보들이 중간 층에 있어서 미래에셋이 걱정된다.)

깊은 고민 중.
애초에 SKT는 쓰레기.지만 스마트폰이라면 SK를 쓰는 것은 바보 인증과 다름이 없다.

축구 VS Argentina.
차두리를 쓰지 않은 이유가 경기 시작부터 내내 걸린다.
(차두리는 차범근 축구교실 시절부터 축구를 잘하는 과는 아니었다 -_-
 차범근씨는 왜 나를 골키퍼를 시켜서 축구와 나를 멀어지게 했을까? -_-
 박주영은 그리스전에서 못 넣은 골을 결국 이 날 넣었다.)

강원장은 이혼 준비 중.
시철이는 11월에 아빠가 된다.
영준이는 전세금을 아직도 못 받았다.
유준이는 딸기 모종을 아직 내게 전달하지 않았다.
4개월째 상담 중인 고객은 이번주 약속도 무단으로 펑크냈다.
삼성전자는 8만원의 소득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 상품을 직원들에게 4만원 지원해주고 있다. 강제로.
국내에 암보험 단일 상품은 사라질 전망이다. (남은 몇 개의 상품은 별 볼일이 없다.)
경험 생명표 개정이후에 보험료가 엄청나게 뛰었다.
자동차 보험이 개정되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갱신한다.
화재 보험이 곧 강제화 된다.
실손 보험의 실질적인 폐해를 사람들은 모른다.

아 쉽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