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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GAT & 현대카드 Gold Friendship

ZAGAT

Zagat Survey 로 검색하면 금새 알 수 있지만, 간략히 소개하자면 굉장히 공신력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맛집 안내 책자.를 일컫는다. (아. 쉽게  표현한다고 하고 보니, 너무 없어 보이고, 무식한거 다 들통나고 ㅋㅋㅋ)

전부터 왜 국내에는 이런 안내 책자 하나가 없을까? 하고 안타까워하기만 했었는데.
(현재는 공신력을 갖추지 못해서 그렇지 책자 자체는 꽤나 많이 존재한다.)
드.디.어.
올해 Zagat Seoul이 발매 되었다.

데이트를 한다거나, 부모님과 오붓한 식사를 할 때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싶어서 바로 구매했다.
한 권은 팀장이 관심을 보이길래 선물하고, 한 권은 내가 보고, 나머진 누군가 선물해주겠다고 생각해서 5권을 구매했다.
(1권은 선물하고, 2권은 남았는데 마땅히 필요한 사람이 주변에 안보인다. 관심이 없거나 돈이 없는 사람만 수두룩한 내 주변 ㅠㅠ)

뜻밖의 선물

언제였더라?
택배를 사무실 여직원에게 맡기고 간다는 문자가 왔더랬다.

응? 난 주소지를 사무실로 신청한 물건이 없는데...
혹시나 실수로 자택.이 아닌 사무실.을 클릭했나보다 했는데 무슨 박스 비슷한 것도 보이지 않는다.

여직원에게 물어보니 조그마한 박스를 책상에서 꺼내서 전달해준다.


택배 박스에 현대카드와 Gold Friendship 마크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엇? 나 돈내고 벌써 샀단 말이다!!!


앞 뒤가 구분이 안되게 만들어진 녀석이군


서울은 검정이라고만 여겼는데 다른 색상의 다른 도시들!!!


여러권이 묶여 있으니 예쁘다 으흐흐

사실 해외여행을 그리 자주 다니지 않는 편인데다가 긴 시간을 먹는데 할애하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다른 나라나 다른 도시의 정보가 내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미국에 가면 주로 LA에 거주하고, 일본은 작년에 갔으니 또 갈 계획이 최소 10년이상 없다.
중국가서는 영어도 잘 안통한다는데...
궁시렁 궁시렁...

5권이나 제 값주고 샀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런 생각을 1분 이상은 했지만.
기분이 좋다.

내가 가진 현대카드 숫자를 따져보나 매달 날아오는 청구서에 찍힌 금액을 보나,
몇 만원 짜리 선물에 기분이 좋아질 일은 아니건만.
기분이 좋다.


얼마나 많은 이들을 Gold Friendship 회원으로 선정했는지는 몰라도,
아무튼 누구나 주는 것은 아니라는 특별함에 우선 좋다.
누구나 주더라도, 나에게도 주었으니 좋다.
(유치한 애 같은 소리지만, 사람 심리가 그런것 아니겠는가? -_-)

무엇보다, 국내에 발매 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첫 날 주문했던 책자의 배송관 시간 차가 거의 없었다.
나름 신경써서 보냈단 사실에 만족했다.


난 이미 전부터 현대카드 판매원으로 일하라고 해도 할 태세다.
알라븅 현대카드 ㅎㅎㅎ

Zagat Seoul

사실 나름 맛집이라고 생각해서 중요한 사람과 가던 식당의 점수가 겨우 평균점 정도라는 것에 놀라고 실망했다.

더 맛있는 집이 있다는 사실도 충격이지만,
점수가 극히 객관적일 수는 없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었다. (아마 외국인의 평가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인테리어나 서비스에 관한 지수는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맛에 관한 수치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 혹은 국적이나 고향에 따른 부분이 있기에 감안하고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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