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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2MB

18대 대선 II (개표를 마치고 박근혜 당선을 기뻐하며)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 포스팅을 2부이상으로 준비했었던 이유는 개표 결과에 따라 다른 글을 적겠다는 의도적인 계획이었다. 투표일에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 의사를 밝히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이유도 한 몫 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율이나 당선자에 따른 포스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는 크게 3가지 경우에 따른 걱정이나 우려를 밝혀오기는 했다.) 오늘의 포스팅은 아무래도 조금은 맥없는 내용임을 밝혀둔다. 투표 인증샷 6시에 혼자 투표를 마쳤지만, 어두운 탓에 알아 볼 수도 없었던 내 인증샷은 묻어두고 늦잠 자고 일어난 집사람을 모시고 투표소가서 찍어온 인증샷. 새벽에는 칼바람에 귀가 떨어져나가는 듯 했지만, 10시가 넘어가니 추위는 많이 누그러들었고 투표소에 사람들도.. 더보기
18대 대선 I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 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찍었다. 라이트를 지원하지 않는 Galaxy K 탓도 있겠지만, 투표소 앞이 어두워도 너무 어두웠다. 자~~세히 보면 대박 큰 내 얼굴이 보이기도 한다. (나도 못 알아보겠으니 아마 세상 누구도 못 알아보리라. 더 다행인가? -_-) 투표소 표기나 찍자는 심정으로 재촬영. 곤히 자고 있는 집사람이 깨어나면 투표소로 모시고 가서 다시 찍을 인증샷은 '18대 대선 II'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정확한 포스팅 시간은 알 수 없지만, 개표 결과가 나온 이후일 확률이 100%) 신해철 시간이 좀 지났지만, 마왕이 배포를 허락한 '그대에게' '음악'을 사랑하는 만큼 좋아하는 뮤지션도 많지만 전집을 모두 소장하는 사람 숫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마왕은 그 중 한명이다. 90년대를 살.. 더보기
가슴이 먹먹하다. 답답한 심경은 무엇 때문일까? 꼭 PD수첩 때문은 아니겠지? 트윗질을 시작한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트위터 계정을 누가 묻는다면 당연히 donit2 뭐 퐐~을 하던지 말던지, 그런 내용이야 모르겠고 PD수첩 결방이 사실이야? 4대강 관련 사안이라서인거야? 정말 여기저기서 다 문제 없다는데 누가 결방 시킨거야? 그럼 그 방송 내용에 대단한 진실이 숨겨져 있다는 반증인거야? 요즘 같은 세상에 방송에 나가지 못한다고 모르게 된다고 생각하는거야? 너무도 순진한 너는 누구야? 설마 정치인이야? 아님 알아서 기는 꼭두각시야? 이런 글 적었다고 나도 잡아갈거야? 나 하나 잡아간다고 세상이 바뀔거야? 내 답답한 가슴에 꼭 너희까지 꼽사리 끼고 싶니? 3일 넘게 식사 한끼도 못하고 웸인지 뭐시긴지만 먹고 있는 내게 술 생각 나는 일들은 벌리지 말란 말이야. 뭔 일을 자꾸 만드냐.. 더보기
뉴 라이트의 추모사. 추모사. 란다. '자유주의 진보연합' 이란 단체가 '뉴 라이트' 라는 집단이다. 도저히 안먹힌다 싶어서 이름을 바꿨나본데...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앞에서 저런 추모사를... 1박 2일의 연수기간 중이라서 참아오다가 집에 와서 마음을 다잡고 살아보려했는데... 이놈들의 추모사.에 할 말을 잃었다. 정말... 정말... 이래도 투표도 안하고 잠이 온다는 사람이 있다면... 최소한... 내 친구나 고객이나 지인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것조차 내게 금지된 것이려나? 피로와 피곤함과 짜증과 격앙된 마음을 금할 줄을 모르겠지만 도저히 그 마음을 글로 표현 할 수가 없다. 정말... 이 나라에 답은 없는 걸까? 더보기
내가 아는 한명숙, 백원우.... 0. 시청 몸이 많이 안좋으시고 다리가 불편하신 노모를 모시고 시청 앞에서 4시간 있다가 왔다. 굳이 나가시겠다는 어머니의 뜻을 거스를 수가 없었다. 차에서 한명숙 총리의 울먹이는 추모사를 들으며 펑펑 눈물을 쏟고 시청에 도착했다. 영결식 '그 자'의 헌화 때 우리는 돌아 앉아있었고, 시청광장에서는 여기서저기서 야유와 욕설이 터져나왔다. 그런데 영결식장 영상 속에서도 분란이 있는 듯 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들어 와서 검색을 하니 백원우 의원이었다. 아..그럴만 하다. 제목에 '내가 아는' 이라고 썼지만...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는 잘 모르겠다. 1. 한명숙 지난 대선 나는 한명숙 후보의 캠프에 있었다. 나의 정치적 스탠스와는 차이가 있었지만, 복잡한 과정을 거쳐 캠프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생전.. 더보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겠습니다.당신이라면 이런 굴욕 앞에서, 시련 앞에서 이럴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하지만, 당신이라면 살아남기를 바랬습니다. 비록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더라도당신은 꿋꿋이 이겨내고 새로이 평가 받는 날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랬습니다. 처음으로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투표를 했습니다.처음 개표 결과를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처음으로 환호했고, 처음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처음으로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처음으로 내가 옳았다는 증거가 되어 주었습니다.처음으로.......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던 순간이 떠오릅니다.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았습니다.잠을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어떻게 무엇을.. 더보기
검찰의 면담 거절 하루라도 쉴 수 있는 날을 줬으면 좋겠다. 검찰에서는 면담 자체를 거절했단다. PD연합회·MBC PD 면담 거절. 단순히 MBC PD 를 거절한 것도 아니고 PC 연합회와의 면담 자체를 거절할 정도이면... 제발이 저린 내용이겠지. 항의 서한도 받을 수 없다고 튕기지는 못했다는데... 단순한 면담으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있음을 잘 알텐데... 양심이란게 있나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아래 링크를 가보시면 보실 수 있는데... http://blog.pdjournal.com/entry/검찰-PD연합회·MBC-PD-면담-거절 글쎄? 그냥 엿 먹어라. 애초에 2MB. 쥐. 마우스. xuck 등의 카테고리를 만드려고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참았었다. 매일 욕만 포스팅할 수는 없잖아? 라는 생각으로... 그런데 .. 더보기
PD 수첩의 PD 체포 와우~ 역시나 멋진 기사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얼리 버드' 정부... 왜 굳이 많은 동물 중에서 새를 따라하려는지... 새 대가리는 참 안 좋기로 유명한데.. 트랙백을 쐈거나 관련 있는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blog.ohmynews.com/sonseokchoon/264040 http://blog.pdjournal.com/entry/동영상끝내-울음-터트린-‘PD수첩-광우병-편’-김보슬PD http://soofeel.kr/entry/현장-이춘근-PD까지-이-정권은-미쳤다 자고로 한 나라의 수장은 바쁜 것도 좋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수장.이라 불리우는(기분 나쁘지만) 분께서는 제발... 푹 좀 쉬고 잘 자고 생각도 안하고 일도 천천히 하거나 하지 않고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자선 행사 같.. 더보기
이상훈 前국방장관 “용산사건 미국이면 총기 발포” 기사의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3251905461&code=940100 대체 뭐라는거냐? 기사 중 또 애국기동단에 대해서도 “나도 유단자인 입장에서 하는 조언”이라며 “먼저 때리면 안되고, 좌익이 여럿이 있을때는 혼자 덤비지 말고 단체로 대응해야 한다”며 백색테러를 지도(?)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오호... 좌익. 여럿. 단체. 멋진데? 이들은 “전여옥 의원은 의사당에서 소위 민주화 인사라는 작자들에게 백주 대낮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며 “국내에서 활동하는 좌익 깽판세력을 척결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와우~ 뒷 목잡고 내리는 운전자 같은 상황에 테러.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한데 깡패도 아니.. 더보기
여중생 도로 감금 현장 작년 여름에 하도 많이 봐서 감흥이 없어졌을 줄 알았는데... 보고 또 보고 앞으로 또 봐도 도저히 화가 삭혀지지가 않는다.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은데... 함께 나누고 싶은 얘기도 너무 많은데 돌아봐야 할 삶이 참 많아서 겨우 겨우 포스팅을 참아가고 글 쓰기를 멈추고 있었지만 못 참겠다. 개한민국이니 견찰이니라는 단어가 듣기엔 재미있고 가슴에 와닿기는해도 조금 심한 표현이라고 느낄 때도 있지만 지가 스스로 감금 당하고 튀기 시작하는 경찰 서장이란 놈을 보면 뭐... 이뭐병.은 병맛인데. ㅅㅂㄹㅁ. ㄱㅈㄱㅇㅅㄲ 군 복무 시절만 아니었다면 동생이 의경을 지원한다고 할 때 반 병신을 만들어서라도 말렸을텐데...싶다. 한심한 의경들 이런데서 저런일이나 하려고 의경 지원한 녀석들이 몇이나 될까 싶지만 고작 저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