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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2MB

검찰의 면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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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쉴 수 있는 날을 줬으면 좋겠다.
검찰에서는 면담 자체를 거절했단다.

PD연합회·MBC PD 면담 거절.
단순히 MBC PD 를 거절한 것도 아니고 PC 연합회와의 면담 자체를 거절할 정도이면...
제발이 저린 내용이겠지.

항의 서한도 받을 수 없다고 튕기지는 못했다는데...

단순한 면담으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있음을 잘 알텐데...

양심이란게 있나보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아래 링크를 가보시면 보실 수 있는데...


글쎄?
그냥 엿 먹어라.


애초에 2MB. 쥐. 마우스. xuck 등의 카테고리를 만드려고 했는데
그냥 귀찮아서 참았었다.
매일 욕만 포스팅할 수는 없잖아? 라는 생각으로...


그런데 결국은 '엿먹어라'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다.
시대의 흐름 때문은 아니고 내가 힘들어서 욕할 곳이 필요해서.
매일 욕먹을 짓을 하루도 한시도 빠지지 않고 만들어주는 이 정권 덕분에 맘 편히 욕하게 되었다.

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다.
라던 사람들의 심정이 아주 조금 이해가 된다.
(물론 99.9% 이해할 수 없지만)

이정도로 마음에 안들어 보였다면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었을 수도...

그런데 왜 지금은 임영박 때문이라고 말하면 잡아갈까?
생각해보니 놈현.이란 사람은 안잡아가서 잃어버린 10년의 거대한 명분을 만들었기에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은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3년 전이었나?
술자리에서 아직도 노무현이 잘하고 있냐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런 답을 했다

'사실상 처음으로 여기저기서 대통령을 욕할 수 있게 만들어 준게 어디냐?'

'이미 민주주의에 한 발 다가선 증거다'

이제 그 발언을 취소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도루묵으로 만드는 대단한 분들 앞에서는 소용없다.

박정희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전두환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역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