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며... 2010년을 돌아보며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 의 준말이다. 이런 류의 글을 정말 오랜만에 적을 만큼 포스팅을 못하며 지냈다. 남들도 다 결혼하고 얼마간 정신없다니 나도 그렇게 보냈다보다. 라고 치부하기에는 사건이 너무도 많았다. 결혼식하고 다음주에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그 다음주에 추석이었나? 추석 다음주에 있던 남동생의 생일날은 친할머니의 상으로 대체되었다. 다음주에는 미국에 계시는 이모님의 귀국. 한 주 정도 지나고 나서 어머님의 환갑이 있었다. 이틀 뒤는 결혼하고 처음 맞는 내 생일. 이모님이 출국하시고 다음주에 허리가 아파서 출근도 못하다가 결국엔 입원해서 병원 시세를 지게 되었다. 2달간 병원과 집에서 요양만 하면서 2010년은 꿈처럼 사라졌다. 새 시작 2011년 걷기는 커녕 가만히 누워서도 ..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