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9.11.22 여행을 마치며 여자 둘, 남자 셋이서 떠난 여행이었는데 여성 한 분이 문제였다. 말도 하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고, 어디 가자면 귀찮다는 반응이고. 참 힘든 여행이었다. 나이가 서른에 가까운 여성을 일일이 신경쓰느라 대화는 물론이고 이동도 자유롭지 못 했다. 동생을 데리고 간 여행이다보니, 동생까지 신경쓰느라 지쳐버렸다. 부실한 침대 덕에 허리도 안좋고... 악 조건이 많았다. 하지만, 뜻 깊은 여행이었다. 찜질방에선 생식기 주변을 남자는 가리고 씻는게 일본 예절이란 얘길 듣고 갔지만, 난 한국 놈이라 그냥 평소대로 씻었다. 근데 일본 사람도 절반은 안 가리더만... (문화가 바뀌는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다.) 완전히 벗은 몸을 보고 참 왜소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어깨도 좁고 머리도 작아서 얼핏 스타일링에..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13 다음